재충전의 시간, 봄방학 십분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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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e Kim

어둠 속 긴 터널 같았던

통대에서의 1년을 무사히 버텨(!)내고

어느덧 2학년이 되었다.

 

그 사이

2학년 선배들은 졸업했고

1학년 후배들이 입학했다.

 

2학년이 되면

세부적으로 갈리는 전공에 대해서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할뿐더러

‘졸업 후 인생’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의미에서의 고충이 따른다.

 

이때 봄방학은

잠시 숨을 고르고

해이해졌던 마음을 바로잡아

목표를 향해 달리는데

필요한 재충전의 시기가 아닌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3박 4일의 봄방학 코스로 적절한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의 여행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1. 여행객들로 북적거리지 않을 것
  2. 작은 구멍가게 규모의 향 좋은 커피집이 많을 것
  3. 숨은 맛집이 많을 것
  4. 사진 찍기 좋은 이쁜 가게들이 있을 것
  5. 적당한 양의 볼거리와 구경거리가 있을 것
  6. 저렴한 여행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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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 위해서는

최소 2주 전에는 항공권을 예매해두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한 도시가 아니라면

항공권 구매 시 렌터카도 함께 예약하면 편리하다.

대중교통보다야 비용이 나가겠지만

짧은 일정인 경우 렌터카는 시간을 절약해주고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어 꼭 추천한다.

렌터카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차량용 핸드폰 충전기와 AUX 스테레오 케이블을 꼭 챙겨갈 것을 권장한다.

생소한 지역을 여행할 경우, 핸드폰 GPS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때 방전되는 것을 방지하면서 원하는 음악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이것저것 다 챙겨가야 직성이 풀리는 나는 차량용 GPS도 챙겨갔다–;;)

 

우리는 포틀랜드 앨버타 거리 근방에 머물고 싶었기 때문에

호텔이 아닌 에어비엔비를 통해 숙소를 잡았다.

집주인을 통해 알게 된

현지인들만 아는 다양한 맛집, 볼거리 정보와 사전에 공부해 온 자료를 취합해 우리만의 알찬 3박 4일 일정을 짰다.

 

Alberta Art District라는 이름에 걸맞게

알록달록한 공예품 가게, 음식점, 커피숍, 옷가게 등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았다.

또한, 우리가 두 번째로 많은 시간을 보낸 다운타운에서

차로 15~20분밖에 소요되지 않아 이동하기도 매우 편했던 것 같다.

다운타운은 몇 시간 동안 있어도 지루하지 않은 책방, 각종 브랜드가 즐비한 쇼핑의 거리, 맛집, 영화관 등 한국의 복잡한 도심과 비슷하다.

포틀랜드는 세금이 없어 쇼핑 천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나도 필요했던 화장품을 몇 개 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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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에서의 3박 4일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갔다.

둘째 날에 비가 온종일 오는 바람에

공원 나들이 계획이 취소되긴 했지만

정말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3박 4일 재충전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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