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의 여름 인턴쉽

By Daeun (Dana) Park

안녕하세요, 번역과 박다은입니다.

저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몬트레이에 위치한 글로벌라이제이션 회사 ‘Moravia’에서 한국어 Linguistic QA 포지션으로 인턴을 하게 되었는데요, 간단히 어떤 일을 했는지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Linguistic QA는 보통 에디팅까지 거친 번역을 마지막에 감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전달된 번역이 클라이언트의 가이드라인 및 타겟 언어의 규칙을 따르는지 감수하고 타겟 국가에 출시되어도 문화 및 언어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판단하는 일을 하는 것이죠.

앱 스트링부터 광고 및 홍보물에 이르기까지 번역의 종류도 다양하고 클라이언트 회사들도 다양해서 매일 지루하지 않게 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어의 작은 디테일 하나가 제품을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더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 때문에 오히려 치열하게 즐거웠던 올해 여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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