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1년, 꿈 꿔온 일을 하다!

Paula Manrique

   Paula Manrique는 2009년 몬트레이 통번역대학원 서반아어-영어과를 졸업하고 프리랜스 통역사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 1년이란 시간동안 통역 자체는 학교에서 배우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실제 시장에서 일을 하는 것에는 분명 학교에선 다루지 않았던 무언가가 있었다는데요. Paula는 통역 스킬은 완비되어 있지만, 시장에서 고객의 수요에 맞춰 일을 하는 데에는 무언가 다른 노력 또한 요구된다고 합니다. 그럼 Paula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사업가가 되라!

에이전시나 고객들에게 연락을 하고 실제 일을 받는 과정에서는 비즈니스 스킬이 많이 요구됩니다. 다행히도 몬트레이 대학원에서 들었던 “통번역사 직업윤리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as a Profession)” 수업이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단지 일주일에 2시간 수업을 듣는 것과는 다른 일이지요. 그래서 저는 제 상식을 총동원해서 일을 받아낸답니다.

밥값은 하자!

일단 일을 받고 나면 몬트레이 대학원에서 배운대로 준비를 합니다. 주제 공부를 하고 용어 정리도 하고 할 일이 많습니다. 실제로 부스에서 통역을 하는 시간보다 통역을 준비하는 시간이 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

통역에는 무조건 팀워크!

통역 당일, 실제 통역을 시작하기 전에 장비 점검에 부스 파트너와의 팀웍 형성 등 할 일이 많습니다. 이런 일도 필수적인 것입니다. 파트너가 통역을 할 때조차도, 통역을 들으면서 어려운 연설문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배우기도 하고, 숫자나 이름이 나오면 옆에서 적어주는 등 쉴 새 없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제가 통역할 때에는 파트너의 도움을 반갑게 받을 수 있는 것이죠.

통역 시작!

일을 받고 열심히 준비하고 장비 점검도 끝내고 파트너와도 말을 잘 맞추고 나면, 드디어 제가 통역할 시간이 옵니다. 몬트레이 대학원에서 배운대로 척척 통역을 해내면 되죠. 이렇게 한 번의 통역이 끝나면 또 다른 일을 찾기 위해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몬트레이 통번역대학원의 교수님들과 졸업생들은 제가 전문 통역사가 되는데 여전히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같은 길을 걷고 싶으시다고요? 몬트레이 통역대학원의 네트워킹이 있는 한 여러분은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도전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

http://www.miis.edu/community/world/stories/node/2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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