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과와 조인트 클래스

이번 주에는 불문과와 조인트 클래스가 있었습니다.

통역 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면 같이 공부하는 파트너한테 익숙해져서서로에 대한

긴장감이사라지는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 조인트 클래스가 큰 도움이 됩니다.

평소 같이 연습하지 않는 낯선 파트너와 협동하면서 긴장감도 더 생기고

자신의 통역기술을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joint class1

조인트 클래스는 프랑스와 한국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주제를 정한 뒤에 구체적인 상황을

설정하고프랑스와 한국 연사가 협상을 펼치는 방식의 전개입니다. 한국연사가 말씀을 하실 때

한국어과 학생이 듣고 영어로 통역 하면불어과 학생이 영어 통역을 듣고 불어로 통역 합니다.

그러면 프랑스 연사는 이 통역을 듣고 대응을 취하는 릴레이 형식입니다.

순차통역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 조인트 클래스에서는처음으로 동시통역 릴레이를

진행해서많이 긴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

joint class 2

릴레이 통역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통역이 잘되어야만의미의 유실이 없는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통역사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은 기회였습니다.

joint class 3

이번 조인트 클래스는 1학년 손상혁씨와 장성욱씨가남수단의 PKO 활동 지원을 주제로

연사를 맡아주셨습니다.실제 상황은 아니지만, 한국대표가 프랑스 대표와 접견하여

한국의 PKO인 한빛 부대의 활동을 지원하고 동참할수 있도록 협상하는 구성이었는데

1학년 연사 분들의 풍부한 외교 상식과 지식이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joint class 4

이번 조인트 클래스에 참여하면서 통역이란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을

이어주는 다리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새삼 느낀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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