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I (International Students Incorporation)
By: Young-Suk Park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미국 내 유학생들과의 문화 교류와 우정을 도모하는 ISI(International Students Incorporation), http://www.isimonterey.org 에 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메일로 먼저 합격 소식을 접한 후, 예비 학생들은 학교로부터 입학 준비에 관한 메일들을 계속하여 받게 됩니다. 이 중에는 ISI Monterey에 관한 메일도 포함되어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무심코 이 메일을 지나치는 듯 합니다.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는데요. 입학하고 나서 주위의 다른 나라 학생들을 통해 이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구두 또는 메일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영리 기독교 네트워크로서, 미국으로 공부하러 온 학생들의 초기 정착과 생활을 도와주고, 공부하는 틈틈이 즐거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기회를 제공합니다. 종교에 대한 강조는 없다고 하니, 이 부분은 부담스러워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메일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회신을 하면, 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host family가 정해지고, 그 후론 메일을 통해 미국 가정과 서로 연락하게 됩니다. 여기부터는 일상 생활과 학기 준비에 필요한 갖가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출국 전 상의하여,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준비해 준 휴대폰으로 집으로 전화할 수 있었고, 미국 가정에서 자신들의 방을 구할 때까지 보통 1주일간 머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몬트레이에 도착한 후, 학기 시작 전 방을 구하는 기간 동안 제일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친구들은 하나같이 현지 미국인들의 자상한 도움과 배려가 있어, 빠르고 원만하게 정착하고 수업에 임할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만약 1주일간 방을 구하지 못한 상황이면, 하루에 20불 정도 내고 얼마간 더 머무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돈을 주인이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좋겠다고 귀띔해 주었습니다. 저희 과에서도 방 구하는 문제로 고생을 많이 한 학생들이 있었기에,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 외에 1년 내내 많은 활동들이 있어 원하는 사람은 자유롭게 참여하면 됩니다.
1. 매주 금요일 international friendship dinner
2. 영화 감상이나 쇼핑, 성경 공부 등
3. 하이킹, 캠프 파이어 등
4. 할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파티 등
또한, 개인적으로 필요한 것이나 어려운 점이 있으면 도움을 청하고 물어볼 수 있고, 모두 친구나 가까운 사람같이 따뜻하고 친절한 분들이라고 합니다. 저도 ISI의 한 한국 가정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캠프 파이어(여기선, “Bon Fire”라고 부르더군요)에 간 경험이 있습니다. 강아지들과 산책, 서핑 구경, 모닥불을 둘러싼 대화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아름다운 석양! 평화롭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앞으로 올 학생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하겠냐는 질문에 대한 한 학생의 대답을 끝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Definitely, I will recommend ISI to other people who will come to Monterey for study. I still remember the words a member of ISI told us when we gave her flowers for her helping us finding houses. She said she didn’t expect or need any return from her help but did hope people who got their help could help others. Her simple words actually tell the reason of ISI’s existence and the spirit of sharing love.”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