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afeteria Opening at Samson Student Center

Samson Student Center는 보통 “Samson”이라 불리며 학생들이 자습을 하거나 휴식, 온라인 미팅을 하는 공간인데요, 학교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서 여러모로 접근이 편리한 공간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운영을 하지 않았던 스낵바가 다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도서관에서 왼쪽으로 돌면 보이는 Samson Center

오늘 오후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아 도서관에 들렸다 Samson으로 향했습니다. 도서관에서 나와 바로 왼쪽으로 몸을 돌리면 Samson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사진을 올리고 보니 자동차가 시야를 가리는 게 아쉽네요.

Samson Center 도착

Samson에 신규 입점한 업체는 “831 Catering”이라는 업체라고 하는데요, 직원들이 매우 친절한 편입니다. 오픈을 맞아 학교의 Student Services에서 학생들에게 무료 커피를 한 잔 씩 제공했습니다. 당시 Student Services 직원 분께서 커피 맛이 어떠냐고 여쭤보셔서 너무 연하다고 말씀드렸는데 며칠이 지난 오늘 커피를 마셔보니 상당히 진해졌습니다. 피드백이 신속히 잘 반영된 것 같습니다. 커피 마니아인 친구가 말하기를 꽤 좋은 원두를 쓴다고 합니다.

스낵바 전경

스낵바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와 샌드위치, 쿠키, 머핀, 커피 및 캔음료를 포함한 각종 음료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의 경우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카운터에 자세히 적어 놓았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을 위해 견과류가 들어간 음식도 따로 표기해 두었으니 필요에 따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쿠키류
계산대 옆의 셀프 서비스 바

계산을 하고 왼쪽으로 돌면 셀프 서비스 바가 보입니다. 휴지나 빨대, 포크, 컵 뚜껑 등을 챙겨가면 되고 그 옆으로도 빈 카운터가 이어져 있어 잠시 지갑이나 가방을 정리하고 가기 편합니다.

페스토 파스타 샐러드와 초콜릿 칩 쿠키

이 날은 페스토 파스타 샐러드와 초콜릿 칩 쿠키를 구매했습니다. 미국 음식은 짜거나 기름지거나 둘 중 하나이기로 악명이 꽤 높은데 이 샐러드는 간이 슴슴한 편이라 좋았습니다. 사진으로는 양이 적어 보이지만 사실은 1.5끼 분량의 엄청난 파스타였습니다. 샐러드는 7달러, 쿠키는 3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샌드위치

어제는 8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샌드위치를 먹어보았습니다. 간도 알맞고 맛도 좋아서 다음에 또 먹을 생각입니다. 스낵바에서 판매하는 머핀처럼 생긴 커피 브레드 등도 맛있다고 합니다.

몬트레이는 자그마한 도시라 학교에서 2블럭 정도 걸어가면 카페와 식당이 위치한 Alvarado Street이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수업 중간에 다녀오기에는 시간이 애매한데요, 학교 내에 스낵바에 생기니 식사를 간단히 해결하고 Samson Center의 테이블에서 조용히 공부까지 할 수 있어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1 Response

  1. YJ says:

    안녕하세요~
    곧 미들베리 한영과 진학 예정입니다.
    한영과 블로그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네요^^
    학교 시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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