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Internship at NNIC I

안녕하세요! 오늘은 TI 학생으로서 참여한 통역 인턴십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Northern Nevada International Center(NNIC)에서 진행한 주한미국대사관 주관의 U.S.-ROK Global Supply Chain Leaders Program에 Liaison으로 참여했습니다.

NNIC는 여러가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으로, MIIS의 선배님이신 Kevin님께서 일하고 계신 곳인데요!

저와 CI 전공 선배님이신 Grace님은 Liaison으로서 프로그램 참석자분들께 통역 뿐만이 아니라 원활한 문화 교류를 위한 도움을 제공해드리는 일을 맡았습니다.

8.19

Grace님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만나 리노까지 함께 비행기를 탔습니다.

리노 공항에 내려서 하늘을 보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지는 동시에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유용하게 사용될 물품들을 받았습니다.

이건 통역사들에게 지급된 발신기입니다.

기기를 사용해본 적은 처음이었는데, 수신 및 발신기에 작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예상보다 많아서 통역 전 기기를 잘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8.20

첫번째 일정으로 네바다 대학교에서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네바다 대학교의 교수님들께서 공급망을 주제로 강의, 토론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이날은 주말이라 워크샵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참석자분들과 함께 Lake Tahoe에서 유람선을 탔습니다.

8.21

다음날 일정으로 리노 소재의 채굴업체인 i-80 Gold를 방문했습니다.

강의 중심이었던 워크샵 통역과 달리, 담당자분들께서 회사 소개와 진행중인 사업 위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다음 일정은 Nevada Governor’s Office of Economic Development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에서의 통역이 전 일정 통틀어서 가장 힘들었던 통역이었습니다..!

여러 어려운 점들이 있었지만,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발표자분들은 대본이 어느정도 준비되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말씀을 굉장히 빨리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통역사는 어느 상황에서도 통역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발표자분들께 자료를 요청하는 등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배웠던 경험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race 선배님께서는 차분히 통역을 이어나가셨습니다.

다음으로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은 관련자분들끼리의 교류가 목적이기 때문에 따로 통역은 제공하지 않았지만, 네트워킹 행사의 분위기를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처음 해보는 경험과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만큼 배운 점도 많았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ㅎㅎ

8.22

다음날은 리노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방문했습니다.

8.23

리노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파타고니아 물류 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중간과 기말고사는 주로 통역 부스에서 치뤘지만, 컨퍼런스가 아닌 이상 부스가 없는 상황에서 통역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전체 일정의 1/3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수업 시간에는 배울 수 없었던 많은 점들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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